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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3-2011

20060925



누나에게  말했다

'누나 저는.. 저 개구리가 무서워요'

라고 했지만  누나는
아무런 미동도 하지 않는다.

누나는 나의 두려움을 알수없는걸까?

누나는 오늘하루도 매복한채  '앤더슨'의
목을 노리려는 걸까?...